오늘은 혼자 분당 롯데마트에 다녀왔다.
구미 롯데마트에 비하면 정말 너무 별로였다.
하지만 이마트보단 나았다.
이마트는 매층 계산을 따로 해야하고. . . 불편하니깐.
하지만 롯데마트 가는 길은, 너무 헤매서 솔직히 어디에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이나비에 의지하고 롯데마트를 결국 찾아가긴 했는데
어찌나 서현동 골목골목에 들어갔다 나왔는지. . .
주차실력도 형편없고. .
그래도 어찌저찌 운전을 하고 장을 보고 왔다.
분당에서 처음으로.
메이도 유치원 적응하느라 힘들고
나도 힘들다.
무슨 극기훈련같다고나 할까.
오늘은 또 두시간이나 걷고 오고(운동은 잘했는데)
식탁에 아픈 무릎을 설상가상으로 또 부딪히고
절뚝거리고 있다.
이해받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힘든 상황의 연속이다.
여하간에 메이가 행복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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