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태가 더 나빠져 버스 타기도 전에 울고, 버스에 아예 타지도 않음.
그래서 오늘은 안보내려고 했는데
공연할때는 가고 싶다고 해서
오빠가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같이 갔다.
차에서 내릴때부터 또 울기 시작해서. .
원장선생님과 원감선생님이 교실 밖에 좀 기다리고 있으라고 해서
있다가 왔다. 교실안에 들여다보니 유진이만 시무룩하게. . 울먹울먹.
집에 오니 GDA에서 문자가 왔다.
유진이가 잘 웃고 잘 노니 걱정말라는.
앞으론 데릴러가기로 했는데,
오늘 밤에 잠들기 전에 계속 울면서 GDA 안가겠다고.
손과 발이 다 가렵다고 보채고.
어부바해서 겨우 재웠다.
밥도 잘 안먹고, 편식하고, 떼쓰고, 가렵고, 피부과도 가고. .
메이에겐 힘든 하루.
물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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