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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런던에서 4박 5일을 한 Bayswater Inn 놀라운 사실은, 별 세개 호텔인데 비누 외엔 아무것도 갖춰져있지 않았다는 것. 수건도 달랑 두개씩만 나오고. 샴푸 같은 걸 안가져가서 비누로 머리를 감고 다녔다. 부시시. .
아침식사는 빵 세 종류와 오렌지주스, 티, 코코아 이렇게 세 개만. 결국 나중엔 메이의 영양을 위해 달걀과 토마토를 추가로 더 시켜서 먹었다. 그래도 파리 호텔에 비해선 깨끗한 편이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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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에서 메이 찰칵. 귀염둥이 표정을 짓고. 메이 목에 단 것은 혹시나 해서 호텔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은 이름표다. 메이는 여기에 자기 나이도 적어달라고 요구(!)를 했다. 5살, 만 4살 이렇게 두 개다 표시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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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처음 버스타러 가는 동안 찍은 사진. 빨간색 이층버스들은 정말 예쁘다. 유모차를 직접 밀고 들어갈 수도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고. 아이 데리고 다니기엔 런던이 훨씬 좋았다.
런던에서 7박을 하고 파리에서 4박을 하는 건데. . 하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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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 Cat
버스타러 가는 길에 붙어 있었다. 메이가 이걸 상당히 좋아했는데, 어느 날 밤 길에선 계속 "Missing Cat 언제 나와? " 묻는 거였다. 길이 달라서 안나온다고 했더니 계속 안나오면 좋겠다고 이 사진이 무섭다고 했다.
낮에는 이 사진이 재밌고 귀여운데 밤이 되면 또 무서운 느낌이 들었나보다. 나도 어려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귀염둥이 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