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라 유미 작.전형적인 순정만화 스타일의 그림체여서 별로 관심이 안 갔었는데 읽어보니까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다. 아직 완결이 안 났지만 17권까지 읽어본 페이스로 완결까지 잘 된다면 걸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운석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동면에서 깨어난 아이들의 이야기.수십 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묘사가 잘 돼 있고 그들 사이의 관계나 이야기가 짜임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