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제목만 빼면 깔끔하게 잘 만든 오락 영화.박중훈의 힘뺀 연기. 왠지 좋아지지는 않지만 (아마도 그리 예쁘게 보이지 않아서)연기는 잘 하는 정유미의 이미지에 잘 맞는 역할. 시놉시스만 본다면 절대로 재미없을 것 같은데 그걸 재미있게 만들었다. 시나리오 50 배역+연기 40 적절한 연출 10 정도. 감독이 누군지 기억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