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백 작품.앞부분을 읽고 웬 흡혈귀 타령이냐, 주인공은 무슨 폼을 잡는다고 은발이냐... 라는 생각에 안 보고 있다가 다시 읽었다. 그런대로 볼 만했다. <대도오>처럼 팀을 구성해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마지막 악당을 처치할 때도 세 명의 협공으로 마무리.이 작품을 보면 좌백은 마치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듯한, 시각적인 묘사에 적극적인 스타일이기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