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이글이 나온다. 같이 나오는 남자가 아주 건전한 사람처럼 생겼다.
친구 부부가 죽으면서 남긴 아기를 서로 알기는 하지만 싫어하던 남녀가 함께 키우면서 좋아하게 된다는 이야기.
아기가 조금씩 커 나가는 걸 보는 게 재미있는데, 육아와 로맨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 그러데 그래서 그런 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건지 좋은 소재를 잘 살리지 못햇다는 느낌이 든다. 차라리 육아에 더 치중했으면 로맨스도 역으로 더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나오는 배우 리스트를 보니까, 아기가 커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세 명의 자매를 데리고 찍은 것 같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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