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안과에 감. 지난번(석달 전)에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3개월 후에 다시 와보라고 했음. 이번엔 오기 전에 집에서 조절마비액 넣어오라는 처방받음.
atropine(이솝토아트로핀 1% 점안제) 내원 3일전부터 자기 전에 하루 한번씩 넣기 cyclogy 내원 1시간 전에 5분 간격으로 3번 점안
조절마비제여서 가까운 곳이 안보일 수 있다고 함. 역시 좀 그런 증상이 나타남.
안과검진결과 1디옵터 이상 실제 시력과 차이가 난다는. 3개월전 검사가 사실은 그렇게 많이 시력이 떨어진 건 아닌데 가성근시가 있어서 나안시력이 많이 떨어진거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엔 조절마비액을 매일 넣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는데 그 방법은 당분간 보류하기로. 선생님께 눈체조 여쭤보니,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라고 대답함. 보통 안과의사들은 눈체조 소용이 없다고 한다는데 메이의 경우는 가성근시가 있어서 그런건지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어쨌든 나안시력은 0.1 정도 될까말까하는 상태다. 안경돗수는 아직 바꾸지 않기로. 조절마비액을 넣을 경우엔 1개월 후에 안과검진을 그렇지 않을 경우엔 3개월 후에 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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