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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생의 한시 cella 2013 Branchable 0 11727
  


대 심어 울을 삼고 솔 가꾸어 정자(亭子)로다.
백운(白雲) 덮인 곳에 날 있는 줄 제 뉘 알리.
정반(庭畔)에 학배회(鶴徘徊)하니 긔 벗인가 하노라.

십년을 경영(經營)하여 초려삼간(草廬三間) 지어내니
나 한간 달 한간에 청풍(淸風) 한간 맡겨 두고
강산(江山)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